대신증권이 신세계I&C에 대해 구조조정과 신사업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0년 및 2011년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이고, 신규사업인 핸드폰 판매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발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먼저 신세계몰 사업양도의 영향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영업손실 부분이 미반영되면서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신세계I&C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2017억원,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168억원이다. 2011년에 가면 어닝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사업인 이마트 매장내 핸드폰 판매사업 관련 신규 매출이 1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룹 관련 IT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5.7% 증가한 4396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05억원으로 제시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