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업황 9월 중 저점 형성할 듯"…매수-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업황은 9월 중 저점을 형성할 것이고, 9월 이후 완만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까지 완만한 하락 추세를 시현하던 LCD 패널 가격이 7월 이후 급락세로 반전했다"며 "지난 8월의 가격 급락으로 대만 LCD업체들의 경우 월별 실적이 적자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일부 제품 가격은 대만 LCD 업체들의 현금 원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9월에도 가격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LCD업체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규모 가동률 축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렇게 업황이 악화 일로에 있지만, 9월 이후 LCD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축소로 인해 판가 하락율이 감소할 것"이라며 "가동률 축소로 인해 부품 공급 부족이 해소되면서 원가 절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10월 쯤에는 월별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는 "중장기적으로도 2011년의 경우 LCD 역사상 처음으로 평방미터당 원가 절감이 이뤄지지 못했던 2010년도와 달리 원가 절감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2010년과 유사한 수준의 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까지 완만한 하락 추세를 시현하던 LCD 패널 가격이 7월 이후 급락세로 반전했다"며 "지난 8월의 가격 급락으로 대만 LCD업체들의 경우 월별 실적이 적자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일부 제품 가격은 대만 LCD 업체들의 현금 원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9월에도 가격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LCD업체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규모 가동률 축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렇게 업황이 악화 일로에 있지만, 9월 이후 LCD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축소로 인해 판가 하락율이 감소할 것"이라며 "가동률 축소로 인해 부품 공급 부족이 해소되면서 원가 절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10월 쯤에는 월별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는 "중장기적으로도 2011년의 경우 LCD 역사상 처음으로 평방미터당 원가 절감이 이뤄지지 못했던 2010년도와 달리 원가 절감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2010년과 유사한 수준의 이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