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와 삼일제약이 손을 잡고,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녹십자는 지난 3일 삼일제약과 일반의약품 판매·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녹십자는 무좀치료제 '티어실원스'와 인공눈물 '아이투오'의 판매, 유통을 전담하고, 삼일제약은 제조, 수입을 맡게 됩니다. 녹십자 관계자는 "9천여 약국 직거래처를 자랑하는 녹십자의 막강한 영업조직과 삼일제약의 우수 의약품이 결합돼 매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