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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부산·경남·전남, 8일 ‘남해안 관광활성화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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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와 경남·전남 등 3개 시·도 관광협의회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키 위해 8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에서 남해안 관광활성화 선포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The Dreaming Sea! 남해안호의 출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선포식에는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을 비롯해 3개 시·도지사,시·도의원,남해안 시·군·구청장, 관광업계 종사자,재경향우회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국악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3개 시·도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 5대 테마 35개 공동 프로그램 전시, 남해안 8대 대형이벤트 전시 홍보 등 남해안 관광활성화 국내 판촉행사도 실시한다.

    부산시와 경남·전남 등 3개 광역시·도는 지난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및 3개 시·도비 등 총 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남해안을 매력있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투자재원의 효율적 배분 및 중복집행 방지를 위해 시·도 공동사업 및 자체사업을 구분, 지원하되 공동사업은 3개 시·도 공공협의회를 구성·추진하고 자체사업은 시·도별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11개 공동사업에 32억원과 11개 자체사업에 29억30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이중 공동사업은 △동북아 해양관광 메카 도약위한 크루즈 관련사업 9억3000만원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블루그린사업 9억1000만원 △역사자원과 문화자원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 4억6000만원 △전통발효음식 체험관광 등 맛 기행 3억6000만원 △남해안 연안 농·어촌체험 및 길 걷기,현대도시의 예술아이콘인 비보이 공연 등 현대인을 위한 멋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멋과 풍류사업에 5억40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자체사업은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집중 부각시켜 스토리텔링화,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집중 개발·지원하는 차원으로 관광안내 인력풀 운영 등 11개 사업을 확정, 2012년까지 연계적으로 추진키로했다.지역간 협력체제 구축과 공동대처로 관광객을 유치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내·외 홍보 등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한 초광역적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관광시장 규모 확대, 개별여행이나 체험·녹색관광 등 다변화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 관광서비스 개선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시켜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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