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지체'와 '서행' 보일 것-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6일 이번 주 주식시장은 전 고점의 저항에 부딪히며 물량을 소화해내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황금단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그 만한 '이유'와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가 1800선 위에서 움직이게 되면 오래 기다렸던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다시 나온다는 전망이다.
코스피 지수는 1700선 대에서 주식형펀드의 환매는 나올 만큼 나왔다. 때문에 지금 주가가 머물러 있는 구간에서는 펀드 환매에 따른 투신의 매도 압력이 낮다는 설명이다.
다시말해 새로운 지수 영역을 만들어줄 만한 힘은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가 중요한데 △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와 △글로벌 IT업황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시간이 다소 오래걸린다는 추정이다.
외국인들이 좀더 경기에 확신을 갖고 IT주를 쓸어 담는 움직임이 나타내기 전까지는 주가가 덜 빠지는 쪽에 무게를 두라는 조언이다. 따라서 종목 선택에 집중하는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황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화학업종은 이익실현에 나서야 하며, IT업종은 트레이딩관점에서 유효하다"며 "중국의 정부정책 기대감은 아직 살아있어 내수부양 수혜주 및 자동차업종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황금단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그 만한 '이유'와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가 1800선 위에서 움직이게 되면 오래 기다렸던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다시 나온다는 전망이다.
코스피 지수는 1700선 대에서 주식형펀드의 환매는 나올 만큼 나왔다. 때문에 지금 주가가 머물러 있는 구간에서는 펀드 환매에 따른 투신의 매도 압력이 낮다는 설명이다.
다시말해 새로운 지수 영역을 만들어줄 만한 힘은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가 중요한데 △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와 △글로벌 IT업황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시간이 다소 오래걸린다는 추정이다.
외국인들이 좀더 경기에 확신을 갖고 IT주를 쓸어 담는 움직임이 나타내기 전까지는 주가가 덜 빠지는 쪽에 무게를 두라는 조언이다. 따라서 종목 선택에 집중하는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황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화학업종은 이익실현에 나서야 하며, IT업종은 트레이딩관점에서 유효하다"며 "중국의 정부정책 기대감은 아직 살아있어 내수부양 수혜주 및 자동차업종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