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국민소득 2만달러 재돌파"-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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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이 올해 2만달러 고지를 3년 만에 다시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한국 경제 연례 협의 보고서'에서 한국이 올해 급속한 경기 회복으로 2만566달러에 이르러 3년만에 다시 2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2007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1천651달러로 2만달러 고지를 밟은 뒤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2008년과 2009년 1만9천195달러, 1만7천71달러로 떨어졌다.
IMF는 이어 2011년 2만2천173달러, 2012년 2만3천585달러, 2013년 2만4천917달러, 2014년 2만6천596달러로 1인당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전망치는 2015년이 돼도 2만8천486달러로 향후 5년 후에도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고지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제 성장률이 6.1%로 괜찮은 수준이지만 2011년 4.5%, 2012년 4.2%, 2013년 4.1%, 2014년과 2015년에 4.0%등으로 내년 이후 성장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