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여성 고용이 민간기업에 비해 여전히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대상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255곳의 여성 근로자 고용 비율이 평균 30.1%로, 민간기업 1천321곳의 34.8%보다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AA는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인 공공기관과 500명 이상인 기업에서 직종과 직급별 남녀 근로자 현황을 매년 제출받아, 여성 근로자와 관리자의 고용비율이 같은 업종 평균의 60%에 미달하면 개선 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제도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