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라면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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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기존 '롯데라면'에 이어 연예인 라면을 출시하는 등 라면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올 초 37년만에 라면 시장에 뛰어든 롯데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초 '롯데라면'을 출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원 사격을 받았던 롯데마트가 연예인 라면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이수근 라면'은 '강호동 라면'과 같이 브랜드 컨설팅기업인 ㈜굿지앤에서 기획한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은 ㈜굿지앤에서 기획했지만,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물론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입니다.
라면 생산은 '롯데라면'을 생산하는 한국야쿠르트가 담당하는 등 사실상 자체 브랜드 상품인 PB제품입니다.
이처럼 롯데마트가 라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올 초 '롯데라면'을 출시하면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내부평가가 저변에 깔려 있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도 올해 초 출시된 롯데라면을 "제대로 키워보라"고 지침을 내렸으며, 백화점 역시 할인점의 라면 사업 지원에 나선 바 있습니다.
롯데라면은 출시 초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월 평균 50만개 가량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롯데라면이 출시 6개월여만에 라면 판매 3~4위로 올라서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추가로 이수근 라면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형제가인 (주)농심이 라면시장의 70%를 좌우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 역시 틈새시장 공략에 꾸준히 나서면서 향후 치열한 전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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