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연인인 공효진과 같은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

공효진을 비롯한 전도연 임수정 공유 등이 소속된 N.O.A 엔터테인먼트는 3일 "류승범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한 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해 왔으나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와 작품 선택에 있어 높은 신뢰감을 쌓아온 N.O.A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O.A 엔터테인먼트의 김장균 이사는 "류승범은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실험적 스타일이나 상업적 작품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로 앞으로의 활동에 서로 좋은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류승범은 영화 '부당거래'를 통해 올 하반기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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