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IHQ에 대해 종편PP 도입시 최대 수혜종목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직 수익구조가 열위하지만 종편 선정으로 방송사간 경쟁이 심화되면 IHQ 같은 연예기획 및 드라마 제작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아직 열위한 수익구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했고 순이익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과거 영화 및 뮤지컬 투자 등 관련된 부실요인을 일시에 비용화해 37억원의 1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대주주가 기존 SKT에서 정훈탁 대표로 교체 이후 구조조정을 진행중이어서 실적 관찰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지분율 25.74%인 자회사 CU미디어 가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가 전년대비 37.6% 증가한 500억원, 영업이익 전망치가 67.6% 증가한 100억원으로 이익의 성장성이나 수익성이 SBS 플러스 등 드라마 전문 PP들을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