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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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최근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예상 PER 13.7배 수준으로 상위제약 3개사 평균 17배 대비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올해 500억원, 내년 700억원 규모의 신규 품목 도입을 논의중이라며, 성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높은 성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향후 신규공장 투자 마무리로 생산설비가 확대되고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올라가고, 유니레버 판권 도입이 확정되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유한킴벌리의 지분법 이익이 전년대비 26.5% 감소한 167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신제품런칭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높은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2011년부터는 다시 높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