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하룻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022억원이 순유입됐다. 전날 나흘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된 지 하룻만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34억원이 빠져나가 2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각각 110억원, 610억원이 들어왔지만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44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8100억원이 줄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1조9410억원으로 전날 대비 9510억원 늘었고, 펀드 전체 순자산총액도 318조1030억원으로 전날 대비 2480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