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자신의 재산과 관한 유언장 내용의 일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영남은 방송을 통해 "그 동안 몇 번 유서를 쓴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인 신정환이 "진짜 유서 내용에 '재산의 1/4을 죽을 때 옆에 있는 여자에게 주고 나머지는 자식들에게 준다. 다만 그 여자가 바람을 피울때는 다 뺏는다'라고 하셨나"라고 유서 내용의 일부를 언급하였다.

김구라 역시 "그 때 정신적으로 사랑을 나눈 여자를 말하는 건가요?"라고 묻자 조영남은 "그렇지"라며 "아직도 유서 내용은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여자도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그랬으면 하는 것이 나의 야망"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한편 조영남은 한강 조망권에 위치한 100억원 대의 최고급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예계의 숨은 부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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