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대표 김수경)가 국내 페인트 업체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내놨다.

이 회사는 최근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용 무료 앱을 개발,안드로이드마켓과 앱스토어에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은 노루페인트가 만드는 각종 제품의 정보와 특징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제품 정보는 이용자가 구입하려는 페인트 용도를 입력하고 가격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구글맵을 이용해 가까운 특약점이나 지점을 찾아볼 수도 있다.

또 35가지 컬러를 이용해 현재의 심리상태를 알아보는 기능과 생년월일,혈액형,성별에 따라 '오늘의 행운컬러'를 알아보는 기능도 갖췄다. 자생한방병원의 자문을 받아 직접 제작한 '노루체조'라는 이색 기능도 담았다. 엄마와 아이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성장체조와 근육 뭉침을 예방하는 체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