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중국 영화관 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CJ CGV 주가는 오후 1시 4분 현재 전일대비 900원(3.40%)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CJ CGV에 대해 중국내 상영관 개봉에 따른 순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 CGV가 오는 17일 오픈할 예정인 북경CGV는 면적이 영등포CGV 규모이며, 연계 쇼핑몰은 코엑스의 3배 규모로 중국내 CGV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1개관을 오픈할 때 50%의 지분을 기준으로 20억원이 드는데, 1년만에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고 있어 중국의 투자 확대는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