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영업축소 권고 영향 없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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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영업축소 권고는 큰 영향이 없고, 슬럿머신 교체 효과로 카지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8월 31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강원랜드에 대해 총량 초과 가능성을 들어 영업 축소 권고를 결정했다"며 "현행법상 사감위의 실효적 제재 권한은 제한적이어서 이번 권고는 말 그대로 권고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그동안 여러 차례 확인한 바와 같이 사감위는 사행사업자들에게 권고만을 할 수 있는 총리실 산하 위원회라며 현행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으로는 사감위가 사업자들에게 실효적 제재를 할 수 없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카지노 매출은 슬럿머신 교체 효과에 힘입어 매출 총량 대비 17%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카지노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 2천574억원으로 전망했다.
테이블 매출 증가는 정체되고 있지만 슬럿머신 교체로 동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3% 고성장하며 전체 카지노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