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야로슬라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9일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야로슬라블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러시아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경제 현대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 경제성장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한 민주주의 발전의 비전을 제시한다. 야로슬라블 포럼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창설한 정책포럼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