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엔스퍼트가 KT에 이어 해외 통신사와 태블릿PC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블릿PC에서만 올해 매출 800억원을 달성할것으로 예상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엔스퍼트의 올해 태블릿PC 매출 목표는 800억원. 전체 매출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며 사업구조가 태블릿PC 중심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이창석 엔스퍼스 대표이사 "올해 태블릿PC 국내 시장 전망이 80만대입니다. 이 가운데 엔스퍼트는 국내 20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고, 해외에서 50만대 판매를 예상합니다. " 엔스퍼트는 이르면 다음달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 2곳과 제휴를 체결하며, 해외 태블릿PC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KT를 통해 태블릿PC 차기 버전을 출시하고 다른 이동통신사업자와의 제휴도 협의 중입니다. 이창석 엔스퍼트 대표이사 "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안까지는 미국과 유럽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차기 버전은 특히 음성 통화를 지원하며 태블릿PC 제품의 다양성을 강화합니다. 수익성 역시 강화합니다. 이창석 엔스퍼트 대표이사는 태블릿 PC사업에서 이익률 15%를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통신사로의 공급은 이익률이 크지 않지만, 이를 통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면, 자가 유통망 판매에서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창석 엔스퍼트 대표이사 "해외 시장 태블릿PC 판매까지 포함하면 올해 전체 수익은 이익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