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풍력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1일 오전 9시51분 현재 평산이 전일대비 580원(7.46%) 오른 836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용현BM이 7.29%, 현진소재가 6.67% 상승세다. 동국S&C와 태웅도 각각 2.64%와 4.74% 오름세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풍력터빈 시장이 약 15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뉴스로 인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마로 묶인 풍력주가 재료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윈터그린 리서치는 지난 30일 세계 각국의 공익사업을 위한 풍력터빈 시장이 2016년까지 약 15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