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전일 슈퍼항생제 미국 임상3상 진입 소식이 전해진 동아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A-7218'은 지난 2007년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 미국 Trius에 기술수출되었는데, 임상 3상에서도 유용한 임상 결과가 도출되고 역량 있는 판매 파트너를 확보한다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슈퍼 박테리아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는 화이자의 'Zyvox'가 유일한데, 동아제약의 슈퍼항생제는 이보다 효능이 우수하며 1일 1회 투여로 편의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임상이 이뤄질 경우, 2012년 허가신청, 2013년경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