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9.01 18:31
수정2010.09.01 18:31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2010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중기기술혁신대전은
'그린(Green), 그로스(Growth), 글로벌(Global) 3G! 혁신의 바람이 일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흘간 펼쳐집니다.
중기청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엔 혁신기술관, 산학연협력관, 채용정보관, 기술보호상담센터, 일반기업관 등 400여개 부스를 통해 우수한 융·복합 혁신기술을 선보입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전시된 기술과 제품들이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고 앞으로도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 성과가 뛰어난 중소기업인 82명과 기업 36곳을 선정해 포상했습니다.
기술혁신 유공자 부문 동탑산업훈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오일필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김재상 ㈜세원 대표가, 기술혁신상 부문에선 국내 최초로 유전자 증폭 기술을 이용해 호흡기 질환 원인균 진단제품을 개발한 ㈜씨젠(대표 천종윤)이 최고 포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산학연 협력 최고 포상인 근정포장은 인재 교류사업과 무역·투자유치 강화 기술혁신을 위해 활동을 펼쳐온 임대영 배재대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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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