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포스코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6500원(1.31%) 하락한 4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디스는 전날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낮추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30일 캠코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1%를 3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 체결한 바 있다. 무디스는 이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인수가 포스코의 재무상태 및 사업 구조를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