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이 미래 신성장 사업분야 인재 확보를 위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규모는 전년 하반기 대비 약 40% 증가한 420 여명이다.

계열사별 채용규모를 보면 KT가 신사업기획, IT기술, 마케팅, 영업 등의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하고 KTds, KTH, KT캐피탈 등 10개 계열사가 1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KT는 이와는 별도로 11월 경에 200여명 규모의 인턴사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IT 특화 인재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SW개발 경험이 있거나 지원분야 전문 자격증 보유자, 공모전 우수자 등 특화 인재를 우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입사 지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교별 방문을 통해 시행하던 채용설명회와는 별도로 트윗온에어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웹과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는 채용설명회 방송은 9월 7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이며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인사담당자와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9월1일부터 27일까지고 자세한 내용은 KT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