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 지주회사인 STX가 캐나다 가스광구 인수 소식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급반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STX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8.04%)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는 전날 비상장 자회사인 STX에너지가 캐나다 최대 가스전문회사인 엔카나사(社)로부터 맥사미시 가스 생산광구 지분 100%를 1억5200만 캐나다달러(174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면적을 상회하는 맥사미시 광구의 가채 매장량은 1200억 입방피트 (석유환산 2083만 배럴)로 우리나라 전체의 37일분 천연가스 소비량에 해당한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