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세종공업 주가는 오전 11시 3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500원(4.39%)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세종공업이 우량한 재무구조와 자산가치와 함께 현대차 해외 공장 추가 건설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계단식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특히 세종공업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2%와 25.5% 늘어난 1953억원과 117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오히려 주가는 하락하면서 저평가가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