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일본의 톱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영웅재중은 9월 22일 발표 예정인 하마사키 아유미의 미니 앨범 '크로스로드(Crossroad)' 수록곡 '블라섬(Blossom)'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 등과 함께 일본 최고의 인기 여가수이자 '워너비 스타'로 85곡의 노래를 발표하는 동안 자신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왔다.

영웅재중 측은 "8월초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주최로 열린 콘서트에서 만나 제의를 받았다"며 "하마사키 아유미는 가수이면서 배우로 활약 중인 영웅재중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29일 "영웅재중이 23곡 연속 1위에 도전하는 하마사키 하유미를 위해 특급 후원자로 나섰다"고 비중있게 보도했다.

한편, 영웅재중은 지난 6월 종영된 일본 후지 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에이타, 우에노 주리 등과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