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민선5기 현안사업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연구팀을 운영하고 더불어 ‘공부하는 도’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각 국별로 5~6명 정도의 소수 정예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연구팀을 구성하여 국별 현안사업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해결방안 연구와 토론을 거쳐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사안의 중요도가 높은 사업은 도지사, 실국장, 실과장,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토론회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안사업에 대한 일반직원의 의견 수렴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내부 행정망에 의견개진코너를 상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존에 실시하던 청풍아카데미나 학습동아리는 직원들의 일반소양 증진과 개인적 관심분야 대한 전문적 지식 습득이 주 목적이었으나, 이번에 운영되는 정책연구팀은 도의 실질적인 현안사업에 대한 실무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으로 향후 도정운영의 문제 해결능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