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10 충청남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개최


충남도는 31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시군 공무원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 충청남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열어 정보화 역량을 다진다.

이 날 대회 참가자는 6~8월동안 총 2091명의 시군 공무원이 참가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IT 활용 능력 우수 공무원으로 시군별 5급이상 1명, 6급이하 3명 등 4명의 공무원으로 구성해 각 시군을 대표하여 출전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6년간 개최해 온 단편적인 PC 활용능력 평가중심의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지식 정보화시대의 행정환경 변화에 맞게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로 대폭 개편하여 정보화 전문 지식과 정책 아이디어, IT 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등 종합적인 정보화 역량을 측정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녹색정보화(Green IT)와 분산서비스거부(DDOS) 같은 최신 정보화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정보화 종합지식평가와 특정상황 속에서 IT를 통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정보화 정책역량 평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시상은 심사결과 상위 4개 시·군을 선발해 다음달 10일 발표하며, 9월말 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입상자는 오는 오는 10월 7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2010년 공무원 정보지식인 중앙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이 향상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지식인 대회뿐만 아니라 맞춤형 정보화 교육과 다양한 정보화 역량 강화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