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들이 제품 가격 반등과 부동산 건설 관련 대책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SCO는 3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44% 오른 4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는 7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대제철(2.40%), 현대하이스코(1.37%), 동국제강(1.53%), 대한제강(1.08%) 등도 상승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부진한 봉형강 내수 출하가 건설사 유동성 문제와 집값 하락으로 계획된 공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건설사 구조조정 일단락과 4분기 초까지 대규모 주택 입주 물량 마무리로 건설사 유동성 문제는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8.29일 발표된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급감한 부동산 거래의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