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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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다음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천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다음의 주가는 2분기 사상 최고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며 "3분기 광고시장 비수기와 NHN과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이슈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이 아직도 확장 국면에 있고 다음은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NHN과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관련 이슈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최근 라이코스 매각 등으로 대규모 지분법평가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해외 사업의 불확실성도 제거되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3%, 67.3% 증가한 861억원, 2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코스 매각에 따른 지분법평가 이익으로 3분기 210억원, 법인세 효과를 고려할 경우 순이익은 400억원 정도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9.6%, 105.6% 증가한 3천414억원, 916억원,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9.8%, 276.4% 증가한 1천201억원과 1천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