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신제품으로 추가 성장+저평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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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0일 고영에 대해 제품다변화를 통해 추가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보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고영은 지금까지 SPI장비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으나 올 하반기에는 3D AOI(전자제품 조립공정 최종검사장비), 반도체용 패키징 및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 등 신규장비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PI장비는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PCB)에 납을 프린팅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검사장비다.
최 연구원은 "SPI장비와 동일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3D AOI장비는 이미 상반기에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했다"며 "신제품은 SPI장비 대비 판가가 약 2배 정도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점, 3D 부문의 경쟁업체도 없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영 측은 올 하반기 신제품 부문의 매출액을 약 1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00억원 수준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영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5.2배 수준"이라며 "실적 안정성과 성장모멘텀(동력) 등을 고려하면 매우 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보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고영은 지금까지 SPI장비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으나 올 하반기에는 3D AOI(전자제품 조립공정 최종검사장비), 반도체용 패키징 및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 등 신규장비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PI장비는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PCB)에 납을 프린팅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검사장비다.
최 연구원은 "SPI장비와 동일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3D AOI장비는 이미 상반기에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했다"며 "신제품은 SPI장비 대비 판가가 약 2배 정도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점, 3D 부문의 경쟁업체도 없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영 측은 올 하반기 신제품 부문의 매출액을 약 1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00억원 수준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영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5.2배 수준"이라며 "실적 안정성과 성장모멘텀(동력) 등을 고려하면 매우 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