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최근 구미 4공단 내 마지막 산업시설 용지 6필지 8만2681㎡에 대해 분양 결과 31개사가 신청을 접수해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시설 용지는 디스플레이, 솔라셀 제조용 기계 업종 등의 첨단업종에 우선권을 부여해 구미단지의 업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분양된 용지는 구미국가산단 내 마지막 산업용지 공급이어서 향후 기업들의 용지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지사 윤정목 고객지원팀장은 “기업 용지난 해소를 위해 공단 구조고도화 사업, 산업단지 리모델링 사업 등의 사업과 연계해 공장용지를 확대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