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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정전기 방지 필름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전기 방지 관련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안화학㈜(대표 윤윤식, www.daean.co.kr)이 주목받고 있다.

대안화학은 기능성 필름 전문제조업체로 전자부품 포장재와 IT관련 소재 등의 미래 지향적인 고기능성 소재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IT,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자 등의 첨단산업용 특수필름 제조 기술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여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췄다.

대안화학은 필름제조에 필요한 모든 설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LCD 정전기 방지 포장용을 비롯해 열수축,전도성,난연성,방청용 등의 기능성제품과 가전제품 포장용,라미네이팅용,쇼핑백,PE FAOM 등의 일반 제품에서 생분해성 광분해,칼슘제품 등의 환경친화성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 윤윤식 대표는 "전자제품의 성능이 강화되고 품질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정전기 방지 및 전도성 고분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50㎜의 초소형 제품부터 3000㎜의 초대형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제조해 국내 주요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화학의 주 거래처는 삼성전자로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거래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협력'의 모델이 되고 있다. 국내 유수연구기관 및 우수대학과 산학연계해서 2001년부터 꾸준히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

윤 대표는 "올해 말 완공되는 김포의 제3공장에서 '데코시트' 같은 친환경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앞선 품질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토털 솔루션 필름 컴퍼니'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