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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아웃소싱 회사는 1000여개가 난립하고 있지만 전문성을 가진 회사는 많지 않다. ㈜지앤지라인(대표이사 김완수 www.gngline.com)은 '유통부문 전문인력 아웃소싱기업'을 표방하며 2000년 설립됐다. 또 전문화를 위해 ㈜지로템라인을 별도 설립해 유통회사를 주 대상으로 아웃소싱을 담당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 회사의 주 거래선은 신세계 이마트,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농협목우촌,롯데제과,정식품,더페이스샵 등이다. 이마트의 경우 설립 초기 7개점의 도급계약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전국 26개점으로 늘어났고 특히 농협목우촌의 경우 전체 아웃소싱 인원의 3분의 2를 ㈜지앤지라인이 맡고 있을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앤지라인이 유통전문 아웃소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타 기업과 차별화 된 김완수 대표만의 30년 유통전문가로서의 노하우가 한몫했다. 우선 100% 유통전문 인력 구성과 '리얼타임'으로 인력의 출퇴근부터 매출현황과 고객 요구사항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인사노무관리시스템,영업관리시스템을 갖추었다.

또 서울과 부산,대구,광주,대전에 영업본부를 둔 '전국네트워크화'는 ㈜지앤지라인의 가장 큰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젬스(GEMS; Gngline Exciting Mileage System)라는 성과관리시스템을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해 작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직원들의 사기와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결국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김완수 대표는 열정을 가진 인재들을 모아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화된 인력을 만들고 그에 대한 성과가 다시 직원들에게 비전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강조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