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볼리비아에 EDCF 4100만불 지원
바네가스 교량건설 사업은 브라질 산토스항과 볼리비아 내륙,칠레 아리카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일부다.볼리비아 산타크루즈주 그란데강을 횡단하는 교량을 건설하여 남미의 대서양 연안(브라질)-내륙(볼리비아)-태평양 연안(칠레)의 최단거리 물류기간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김태수 수은 경협사업부 중남미·중동팀장은 “볼리비아는 리튬 텅스텐 등 희귀금속이 풍부한 자원부국이지만 내륙에 있어 물류수송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수송용 항구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또 “볼리비아의 자원개발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면 자원개발 관련 우리 기업 진출을 돕고 자원외교를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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