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지주사와 분할 설립된 사업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26일 코오롱인더 주가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0.42%) 상승한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지난 19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도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1만2000주의 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원재료가격의 안정세와 함께 아라미드 사업의 성장 및 필름, 화학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라 견조한 실적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섬유부문 자회사의 안정된 이익성장과 중국법인 KNC의 고성장 부각으로 수익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