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허정구배 제57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CC에서 열린다.

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을 이끌었던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뤄지고 있다.장익제 김대섭 노승렬 등 굵직한 선수들을 배출,프로 등용문이라는 평가다.

주요 우승 후보로는 3년 연속 허정구배에서 2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김민휘(신성고3)를 비롯해 최근 주니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국가대표 상비군 이수민(육민관고2) 김시우(육민관중3) 이창우(경기고2) 등이다.또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팀 골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국가대표 한창원(19)도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