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이슈] 윤혜경 이사 "조기종료ELW 시사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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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이죠. 우리나라에 조기종료ELW 시장이 개장합니다. 이로써 또 하나의 파생결합증권이 선보이게 되는데요.
오늘은 전문가를 모셔서 조기종료ELW의 도입 의의와 투자전략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윤혜경 도이치증권 ELW마케팅 이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기종료ELW와 기존ELW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먼저 설명 부탁드립니다.
조기종료ELW는 9월 6일 한국시장에 KOBA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주식워런트증권으로 기존 ELW에 조기종료 특성이 더해진 개념의 상품입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ELW와 비슷하나, 일반ELW는 만기에만 행사가 가능했던 것과 달리, 중간에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면 조기에 종료가 될 수 있는 상품이죠.
조기종료, 영어로 Knock-out인 상품이름처럼, 상품설계 시 설정된 조기종료 발생 기준가격을 knock하는 시점에 out 되는, 즉 종료되는 성격의 상품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또한, 조기종료ELW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거의 1:1의 비율에 가깝게 반영하기 때문에 ELW가격 계산이 쉽고 일반형 ELW에 비해 변동성에 대한 영향을 적게 받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상장되는 조기종료ELW는 조기에 종료되더라도 지급되는 최소 잔존가치가 보장돼 있기 때문에, 주가 하락으로 발생될 수 있는 손실을 미리 막아주는 손절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ELW 대비 투자리스크가 비교적 낮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종료ELW는 어떤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인가요?
기본적으로 조기종료 ELW는 레버리지 상품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을 들여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노리시는 투자자분께 적합합니다.
특히 일반 ELW와 비교할때 내재변동성 변화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을 잘 따라가 주기 때문에 변동성은 잘 모르지만 주가의 방향 예측에는 자신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상장되는 조기종료 ELW는 조기종료가 되더라도 최소로 보장되는 잔존가치 금액이 있기 때문에 시장을 장중에 계속 체크하지 못하는 분들이더라도 미리 설정해 둔 지지선에서 자동 손절매를 해주는 수단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도이치증권이 한국 ELW시장에서 후발 주자로 나섰는데 어떤 전략으로 나설 것인지 소개해 주실까요?
도이치증권의 모회사인 도이치뱅크는 전세계 주요 금융선진시장의 광범위한 영업망에서 쌓아온 구조화파생상품 관련 세계적인 수준의 노하우, 지식 및 인프라를 구축해온 회사입니다.
특히 독일 ELW시장에서 8년간 연속 1위, 홍콩 ELW시장에서 5년간 연속 top 3안에 든 바 있습니다.
9월에 소개될 조기종료ELW의 경우 실제 영업활동을 통한 노하우가 많이 요구되는 상품인데, 도이치뱅크는 독일에서는 2002년에 이미 조기종료 ELW를 소개한바 있고 홍콩에서 2006년 조기종료워런트를 상장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
도이치증권의 한국ELW시장에서의 목표는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워런트 발행사가 되는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투자자들이 ELW로 돈을 버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홍콩에서 이미 다년간 ELW를 비롯한 파생상품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켜온 만큼 투자자들과 공유할수 있는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ELW 투자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상품에 대한 이해가 선행 돼야 할 것입니다.
상품 자체의 특징을 알아야 하고 유동성, 거래규모, 거래량, 변동성 등 다양한 조건을 따져보고 스스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상품들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선택을 한다는 개념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소위 '대박환상'으로 접근을 하는 경우 결과는 좋을 수가 없지요.
한 예로 고수들은 적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위험 관리에 철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파생상품의 경우 레버리지라는 특성이 있는데, 동일한 금액으로 수익을 늘리기 보다는 투자 금액을 줄이고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고려할 때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도이치증권 윤혜경 이사와 함께 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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