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기업보고서 '부실'..신뢰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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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발표한 기업보고서에 대해 해당 기업이 수긍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와의 유착관계가 보고서의 배경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NH투자증권의 신뢰성에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NH투자증권이 디지텍시스템 대해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성장성은 기대에 못미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해당업체는 보고서를 수긍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IR 담당팀장은 애널리스트와 일면식도 없다며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황승희 디지텍시스템 IR팀장
"적어도 탐방은 한 번 하고, 담당자 의견도 들어 보고, 탐방이 어려우면 컨퍼런스(콜)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없이 어떻게 보고서가 나가는지도 모르겠고요?"
회사측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도 이번 보고서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며 악의적인 보고서가 뜬금없이 나온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이 해당 업체의 한 경쟁사를 밀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보고서를 낸 것 아니냐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업보다는 업황에 초점이 맞춰진 보고서이며, 애널리스트는 IR담당자뿐만 아니라 회사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을 분석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경쟁사를 밀어주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펄쩍 뛰었습니다.
하지만 부실 보고서 논란이 확산되면서 NH투자증권의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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