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노동조합이 회사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판매촉진 활동에 적극 나섰습니다. LH 노동조합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노총회관에서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을 위한 LH 토지․주택 알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조합이 일반 노동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LH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들의 풀뿌리 자구노력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한편, LH는 최근의 재무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6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1인 1주택․토지 판매, 원가 10% 절감, 경상경비 10% 절감 등을 노사 공동으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