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사 단기채무 지급능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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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가증권 상장업체들의 유동비율이 높아져 지난해보다 단기채무 지급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사 639개 중 비교 가능한 552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 상장사들의 상반기 유동비율은 114.63%로 지난해 말보다 4.18%포인트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비율이다.
같은 기간 상장사 유동자산은 294조9천285억원으로 7.57% 증가했고 유동부채는 257조2천968억원으로 3.66% 늘었다.
기업별 유동비율 증가폭은 다함이텍이 10,352.25%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S&T홀딩스(4,259.96%p), 한국전자홀딩스(3,678.20%p), 동성홀딩스(1,202.67%p), 삼영홀딩스(1,093.61%p) 등이 뒤를 이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