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신차 소나타YF '안전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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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 승용차 가운데 소나타YF가 충돌 사고 발생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SM3, 소나타YF, 투싼ix,렉서스ES350 등 5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 평가 결과 소나타YF가 충돌분야 안전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충돌분야에서는 정면.부분정면.측면.기둥측면.후방충돌시 좌석 안전성 등 5개가 진행됐으며, 올해 처음 이를 점수화한 '종합등급'으로 나타냈다.
이외에도 충돌시 보행자 안전성과 전복시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기둥측면충돌안전성'은 측면충돌 사고시 머리상해 등으로 인한 사상자 감소를 위해 올해 처음 평가된 항목으로, 이 시험을 받은 차량은 가점이 부여됐다.
평가결과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는 소나타YF가 54점 만점에 측면에어백 장착 가점 2점을 포함해 53.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49.2점)와 투싼ix(50.3점), 렉서스ES350(49.6점)도 47점 이상을 받아 모두 1등급을 받았다.
SM3는 정면충돌 안전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는 45.2점으로 2등급을 받았고, 렉서스ES350은 후방 충돌시 탑승자의 목 상해 예방 등을 위한 '좌석 안전성'에서 6점 만점에 3.0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행자 충돌시 보행자 상해를최소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한 '보행자 안전성'은 대부분의 차종이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행전복' 안전성에서는 무게중심이 높은 투싼ix만을 대상으로 진행돼 전복가능성은 낮은(16.4%) 것으로 조사됐고, '제동 안전성'에서는 5개 차종 모두 제동거리가 짧고, 차선 이탈도 없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