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식신원정대'가 32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식신원정대'는 전국의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 32개월간 간 이수근, 정형돈, 김시향, 김정민, 손호영 등의 MC와 카라, 시크릿, 브아걸, 애프터스쿨, 유키스, 2PM, 2AM 등 많은 아이돌 게스트이 함께 했다.

마지막 녹화는 식신 정준하가 아끼고 아낀 식신 추천 최고의 퓨전일식집을 찾아가 폿탄, 숙주 차돌박이볶음, 나가사키짬뽕, 닭 가라아게동, 타이식 볶음우동을 맛보며 진행됐다.

마지막 방송을 맞아 식신원정대에 관련된 추억담을 얘기하던 중 정준하는 "좋은 추억이 많은 프로그램"이라며 "식신원정대를 통해 공개하지 못한 맛 집이 많은데 아쉽다"라고 전했다.

현영은 "식구 같은 프로그램이었는데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쉽다"며 슬퍼했고 식탐의 여왕 김신영 또한 "늘 촬영하러 오는 길이 즐거웠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한편 '식신원정대'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