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 연결해 채용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올해 2분기 근로자의 임금과 근로시간이 나란히 증가하면서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요. 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상용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268만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하는 등 3분기째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참작한 실질임금총액도 3.5% 늘어 두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25만8천원으로 4.7% 증가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1인당 월평균 초과급여와 특별급여는 각각 18만7천원, 38만9천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0.8% 많아졌습니다. 대다수 업종의 임금이 증가했지만 건설업과 (-4.6%), 숙박 음식점업(-0.6%), 운수업(-0.3%), 교육서비스업 (-0.1%)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6.9시간으로 전년동기에 견줘 4.3시간 늘어났고, 상용근로자의 총근로시간은 183.2시간으로 1.9% 증가했습니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요즘 스마트폰 인기가 한창인데요. 하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요. 무슨 일인가요? 네. 최근 SNS에서 정보를 얻어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새로운 스팸 공격 등 각종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취업포털 사람인이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를 이용하는 회사원 462명을 대상으로 SNS를 이용하며 불안감을 느낀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53.5%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63.1%)이 남성(56.3%)보다 조금 더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요. 이런 불안감은 이름 등의 개인 정보 노출이 우려된다는 대답이 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알리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알려질까 걱정된다, 스케줄 등 사생활 노출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 아무래도 많은 부분이 공개돼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고용노동부의 대표 블로그 방문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요? 네. 고용노동부 대표 블로그 '무대리의 내일을 위한 수다'에 하루 8천명 이상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누적 방문자가 1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6월 블로그가 개설된 지 약 1년 2개월 만인데요. 고용부는 다양한 고용노동 정책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고객인 청년층의 의견을 듣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운영한 것이 청년층의 관심을 얻는 데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로그에 접속하시면 다양하고 재밌는 소식과 취업 정보 등이 제공되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이번엔 일자리 박람회 소식이네요. 네. 서울시가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오는 9월14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2천여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별 직종별 분산 개최되던 서울시의 각종 일자리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실시하도록 기획됐습니다. 박람회에는 약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흘간 33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1천명을 신규로 채용합니다. 이밖에 모의면접과 영어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점검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개최됩니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