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500대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 취업 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취업포털 커리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7%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채용 규모는 모두 1만7천6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수치입니다. 채용 규모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정보통신이 7천6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융, 조선·중공업, 식품·외식, 자동차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