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무상증자·배당메리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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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무상증자와 배당에 따른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봉기 연구위원은 "질산과 MNB Capa 확장 계획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고 올해 기대 배당수익율 4.7%, 유동성 확보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 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 발표한 신규 투자계획에서 질산은 2010년 8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천500억원을 투자해 기존 64만톤에서 104만톤으로 확장하고 MNB는 300억원을 투자해 기존 17만톤에서 32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연간 매출액 증가효과(풀가동시)는 질산 약 702억원, MNB 약 1천37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통한 부가가치는 질산 약 351억원, MNB 약 52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위원은 "9월중 초안 Capa 확장이 완료될 예정이고 현재 DNT Capa 확장이 진행 중"이라며 "2013년 모든 Capa 확장이 완료돼 풀 가동된다면 약 2천790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8월17일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주당 0.6주 배정의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데다 2010년~2012년 9월까지 DNT, 질산, MNB Capa 증설 등으로 인한 Capex 약 2천800억원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배당성향(50%수준)이 기대된다며 성장성을 동반한 배당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