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고점 돌파 위한 여건 개선중"-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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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코스피 지수의 수급과 기술적 요인이 전고점을 기록한 이달 초 당시보다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현준 애널리스트는 "지난 24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전고점(종가 기준 1790.60P)에 근접, 전고점 돌파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전고점 돌파를 위한 수급 및 기술적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순차익잔고가 전고점을 기록한 지난 3일에 비해 5000억원가량 감소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덜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격도(현 주가를 20일 이동평균선으로 나눈 값)는 99.92%로 이달 초 기록했던 102%대 대비 2% 넘게 하락, 코스피 지수의 기술적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 1750선 이하에서 펀드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투자자들이 1700선대를 저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가 1800선에 진입하더라도 이격도가 102%를 밑돌기 때문에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차잔고가치가 증가했는데, 이는 코스피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있었음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현준 애널리스트는 "지난 24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전고점(종가 기준 1790.60P)에 근접, 전고점 돌파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전고점 돌파를 위한 수급 및 기술적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순차익잔고가 전고점을 기록한 지난 3일에 비해 5000억원가량 감소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덜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격도(현 주가를 20일 이동평균선으로 나눈 값)는 99.92%로 이달 초 기록했던 102%대 대비 2% 넘게 하락, 코스피 지수의 기술적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 1750선 이하에서 펀드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투자자들이 1700선대를 저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가 1800선에 진입하더라도 이격도가 102%를 밑돌기 때문에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차잔고가치가 증가했는데, 이는 코스피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있었음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