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GS글로벌에 대해 석유화학 사업 등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GS글로벌은 연평균 매출이 24.9%, 순이익은 36.2% 증가가 예상되는 등 다른 종합상사에 비해 성장성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다른 그룹계열 종합상사와 비교하면 시가총액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석유화학사업부를 발족한 데 이어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석유화학 관련 매출이 내년 5천167억원, 2012년 7천6억원으로 급증하면서 매출 기여도가 31% 수준까지 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