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전략 다시 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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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세주택, 즉 시프트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면 보다 꼼꼼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산이 입주자격에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되고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지역은 청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반기 시프트에서는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지역이 청약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일2지구와 세곡, 신정3지구, 천왕2지구와 신내3지구 등으로 이들 지역은 공급 물량의 절반이 분양으로 전환되는 만큼 높은 청약률이 예상됩니다.
114㎡의 중대형 크기는 2014년 이전까지만 공급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중대형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공급이 끊기기 전에 이들 크기의 청약에 몰릴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새로 적용되는 소득과 자산 기준도 청약의 명암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부터 확대 적용되는 소득 기준은 실수요자들이 맞추기 어렵고 부적격 당첨자가 되기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용면적 60m²이하의 매입형 시프트를 원한다면 4인 가구 소득이 5076만원 이하여야 가능합니다.
60m²를 초과하고 85m² 이하일 경우에는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50% 이하일 경우에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자산에 대한 조건도 강화돼 2억1550만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시프트 청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처음 계약 당시와 비교해 소득이 늘면 그만큼 임대료가 오르고 50%를 초과할 경우에는 6개월 내에 퇴거 조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