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액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8월말 기준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실적 491억 달러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수주액이 당초 목표치인 60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22.2% 증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해외건설수주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와 중동 산유국 플랜트·건설 투자 지속, 아시아·중남미 수주 회복 등으로 분석됩니다. 1965년 해외건설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누계 수주액도 조만간 4천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